현대증권은 3일 AJ렌터카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렌터카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올해 실적기준 현금창출력 대비 기업가치(EV/EBITDA)는 3.1배로 해외업체들 평균인 5.8배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국내시장은 업무용과 개인장기렌탈 시장의성장으로 당분간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므로 국내 렌터카 업체들이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올해부터는 이익이 재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