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생과 성인이 되어 자유롭게 학교 다닐 생각에 설렐 대학교 신입생이라면 그 어떤 학생들보다 더 입학 준비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특히 한번 구입하면 장기간 나와 함께하는 가방을 고르는 일이라면 더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 스마트한 시대이니만큼 개성도 잘 표출할 수 있으면서 기능까지 모두 갖춘 스마트한 가방을 알아봤다.



▲ 생애 첫 학교,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가방



사실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사람은 아이 본인보다 엄마다. 엄마들의 경우 자녀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실용적인지, 뛰어난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지 등의 여부만을 따져 가방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인공인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 가방을 준비해 준다면 난생 처음 엄마와 떨어져 학교에 간다는 무서움보다 설렘 가득한 학교생활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시각적인 것에 민감하므로 디자인에 특히 신경 쓰는 센스가 필요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나 무늬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좋다. 여기에 가볍고 흡습성 등 기능까지 갖췄는지 체크하는 것은 필수.

캐스 키드슨 관계자는 “다른 연령대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 가방을 쉽게 오염시킬 수 있다. 때문에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활달한 아이라면 쉽게 청소가 가능한 오일크로스 제품을 택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 성인으로서의 첫발, 대학교 신입생을 위한 가방



교복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환경으로 진입하게 될 대학교 신입생에게 가방은 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는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고등학교 때와 달리 교재가 두껍고 무거운 대학교는 가방이라도 가벼운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입생의 경우에는 환영회, MT,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야 할 일이 많아 가방이 쉽게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도 편리한 캔버스 소재로 된 백팩이 제격이다.

캔버스 소재 백팩은 소지품을 담기에도 좋으며, 양팔을 자유롭게 해줘 활동량이 많은 신입생들에게 제격이다. 하지만 평소 원피스나 스커트 등 여성스러운 옷을 주로 입는 여자라면 캐주얼한 백팩보다는 크로스백이나 숄더백이 어울린다. (사진=캐스 키드슨, 엠엘비 키즈)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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