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50원(0.71%)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39.4% 증가한 14조16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조37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D램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로 PC와 서버 D램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