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깜짝 실적...성장세 지속"-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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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87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7550억원을 15.3%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이었다"고 설명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의 높은 가동률과 신차의 상품성 개선, 글로벌 자동차 경기회복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도 현대모비스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생산,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핵심 부품이 대거 채택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는 그동안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해온 전장부품 채용 비중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후서비스(AS) 부품은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인도 및 광주 모듈공장과 AS부품 물류센터 등 설비투자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87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7550억원을 15.3%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이었다"고 설명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의 높은 가동률과 신차의 상품성 개선, 글로벌 자동차 경기회복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도 현대모비스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생산,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핵심 부품이 대거 채택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는 그동안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해온 전장부품 채용 비중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후서비스(AS) 부품은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인도 및 광주 모듈공장과 AS부품 물류센터 등 설비투자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