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근(한국경제연구원초빙연구위원, 아시아금융학회장)



<앵커>

신흥국발위기가 우리산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는지요?



<답변>

지금 당장 문제가 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는 2013년 수출 107만 달러 투자금액 18억 달러로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고위험국으로 분류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태국, 터키, 칠레에 대한 수출이 488억 달러로 총수출의 8.7% 투자금액은 171억 달러로 총투자액의 7.4%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한국의 수출과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태국의 위기가 오면 문제입니다.



<앵커>

특히 어떤 업종의 타격이 예상됩니까? 업종별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답변>

현재 인도에 자동차 철강회사가 진출해 있고 인도네시아에도 전기전자 회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자동차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많습니다.



<앵커>

신흥국발 위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우리 기업들은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나요?



<답변>

이제 미국의 출구전략이 시작됐습니다.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풀린 돈의 회수가 2015-16년 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유로존 일본의 출구전략도 있을 것입니다.



최소 2-3년은 간다고 봐야 합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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