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무역적자 역대 최대 규모…전년보다 6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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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13년 무역적자가 전년(6조 9410억엔)보다 65.3% 증가한 11조 4745억 엔을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27일 발표했다.
이같은 무역적자는 현재의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이로써 일본의 무역 수지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화력 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수입이 엔저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수출은 전년보다 9.5% 늘어난 69조 7877억 엔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수입이 81조 2622억 엔으로 15%나 늘어났다.
이날 동시에 발표된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1조 3021억 엔의 적자를 기록, 18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 이어졌다.
이는 시장의 적자 전망치 1조 2399억 엔을 넘어선 것이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5.3%, 수입은 24.7%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같은 무역적자는 현재의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이로써 일본의 무역 수지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화력 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수입이 엔저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수출은 전년보다 9.5% 늘어난 69조 7877억 엔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수입이 81조 2622억 엔으로 15%나 늘어났다.
이날 동시에 발표된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1조 3021억 엔의 적자를 기록, 18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 이어졌다.
이는 시장의 적자 전망치 1조 2399억 엔을 넘어선 것이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5.3%, 수입은 2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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