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신발 브랜드 클락스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제화는 최근 비스트와 클락스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14년 봄·여름(S/S) 신상품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번 광고는 브리티시 캐쥬얼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고, 비스트 멤버들은 클락스의 데저트 부츠, 왈라비, 러거 등 다양한 디자인의 슈즈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해부터 클락스 단독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캐쥬얼 시장을 공략한 금강제화는 올해 전속모델 비스트를 활용한 스타마케팅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캐쥬얼 슈즈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클락스 고객으로 확보하고 유통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비스트의 모던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분위기가 글로벌 1위 캐쥬얼 슈즈 브랜드인 클락스의 아이덴티티와 맞아 떨어져 전속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편, 비스트를 모델로 촬영한 클락스 광고는 이달 말부터 전국 금강제화, 레스모아, 클락스 매장과 잡지, 버스, 영화관,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락스, 전속모델로 비스트 선정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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