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4분기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2천5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무려 56% 줄었습니다.



3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7.6%늘었고 영업이익은 34% 떨어졌습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37%, 태블릿 PC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7%, 모바일용 패널이 15%, 노트북PC용 패널이 11%를 차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은 글로벌 연말 성수기 수요 호조와 하반기 중국 시장 대면적TV 판매 증가, 계절성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량 증가로 전 분기 대비 늘었지만 3분기부터 지속된 TV 패널 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아이폰5S, 아이패드에어 등 애플의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도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분기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1조 1,633억원을 기록해 3년만에 1조원을 돌파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Ultra HD/OLED와 대면적TV 등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0.37% 떨어진 2만6천85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해 11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2달 반 만에 23% 가량 올랐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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