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약세다.

23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보다 2000원(0.85%)떨어진 23만4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 때 주가는 2% 넘게 떨어졌다. 오후 2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낙폭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현대차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2조303억과 21조 9377억. 시장 예상치를 6.6%, 3.4%씩 밑도는 금액이다. 원화가치 상승, 내수 판매 부진 등에 최근 낮아진 눈높이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