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팔자'에 1960선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65%) 하락한 1962.74를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혼조세였다.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엇갈리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하락하고 나머지는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 가운데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1960선을 지켜내는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25억 원, 30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56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8600만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7억 원 순매수로 전체 6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68% 하락하며 주춤거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NAVER 한국전력 신한지주 드은 1% 안팎의 오릅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7%), 기계(0.46%), 섬유의복(0.30%) 등은 오르는 반면 전기전자(-0.49%), 의료정밀(-0.31%), 은행(-0.38%) 등은 하락세다.

현재 291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93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100만 주, 거래대금은 220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날보다 1.30포인트(0.25%)상승한 522.30을 나타냈다. 개인은 8억 원, 외국인이 1억 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은 9억 원 순매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0원(0.39%) 오른 1069.55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