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소기업 상생 노력을 강화합니다.



LG이노텍은 1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01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경기도 안산 부품소재R&D센터에서 지난 17일 개최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와 뉴프렉스 임우현 대표 등 36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 LG이노텍은 동반성장 소통의 장 지속 운영,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활동 정착, 협력사의 자율적 동반성장 활동 지원 등 동반성장 10대 실천 계획을 선언하며 강한 실행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의 재무건전성 강화와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하도급대금 현금결제비율을 지난해와 같이 100%로 유지합니다.



협력사가 낮은 이율로 자금대출이 가능하도록 370억원 규모의 동반상생펀드도 운용합니다.



또한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혁신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카메라모듈, 자동차 전장부품, 기판소재, LED 등 전 사업부문에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77건의 공동 혁신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활동을 2·3차 협력사로 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한 산업혁신운동 3.0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산업혁신운동 3.0은 2·3차 협력사가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지원 아래 기술혁신, 작업환경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자발적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내부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지원도 대폭 확대합니다.



교육과정은 R&D, 제조, 재무 등 전문 직무교육부터 영어, 중국어 등 어학교육까지 총 67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LG이노텍은 맞춤형 방문교육과 무료 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웅범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금까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해왔다"며 "2014년에는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공급망 전반에 건강한 거래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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