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계매물에 하락…금값은 사흘만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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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조정장세가 펼쳐지면서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2%) 빠진 배럴당 93.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경계매물로 원유 거래인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 하루였다.
WT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무려 770만배럴 줄었다는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로 15일에 1.7% 상승했다.
8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는데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최대 경제국이자 원유 소비국인 미국에서 원유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기대를 낳았다.
금값은 주식시장과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됐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90달러(0.2%) 뛴 온스당 1240.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2%) 빠진 배럴당 93.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경계매물로 원유 거래인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 하루였다.
WT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무려 770만배럴 줄었다는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로 15일에 1.7% 상승했다.
8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는데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최대 경제국이자 원유 소비국인 미국에서 원유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기대를 낳았다.
금값은 주식시장과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됐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90달러(0.2%) 뛴 온스당 1240.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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