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연구원은 "2014년 일본 사업의 고성장과 함께 실적 동력이 예상된다"며 "일본 태양광 산업의 환경 변화로 에스에너지 제품의 공급이 확대되고, 개발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36%와 9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에스에너지의 현 주가는 2014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로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에스에너지의 올해 일본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3억원과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와 153%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3월 태양광 보조금 제도 개정 이전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에스에너지 제품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