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민간에서 국가 공간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13개 분야 86종의 공간 정보를 추가로 공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 정보는 민간 수요가 많은 문화재 정보, 산지 정보, 토양환경 정보 등 13개 분야 86종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개한 공간 정보에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비롯해 관광 등 레저활동에 필요한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산불 위험지역 정보와 지진 대피시설 정보 등이 관련 재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인은 문화재 정보, 갯벌 정보, 연안 정보 등을 통해 관광 계획 등을 짤 수 있다. 숙박업과 여행 사업 관련자들도 사업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