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4일 오전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다. 그동안 있었던 사건과 관련해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이 이를 받아들여 화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2013년 9월, 한 연예 매체는 백윤식과 K기자의 열애를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K기자는 "백윤식의 안 좋은 점을 밝히겠다"고 기자들을 소집했으나 돌연 취소했다. 또한 K기자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백윤식과 두 아들은 2013년 11월 K기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백윤식의 개인적인 일들로 언론과 대중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번 사건을 겪으며 주변의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조언해주셨다. 죄송함과 동시에 감사드리며 이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백윤식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윤식 공식입장, 마무리는 그래도 훈훈하네" "소송까지는 너무했다" "사건의 진실이 뭔지" "잘 해결 됐으니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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