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을 포함한 모바일 악성코드가 2년 전보다 1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보안기업 안랩은 지난해 125만1586개의 모바일 악성코드를 확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2012년보다 4.7배, 2011년에 비해서는 약 151배나 증가한 수치다. 문자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 인터넷 주소(URL)로 퍼지는 스미싱 악성코드는 5206개 발견됐다. 지난해부터 급격히 증가한 스미싱은 주로 기관 사칭, 관혼상제, 사회적 이슈, 불안감 조성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