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왕기춘(26)이 영창 처분을 받았다.
13일 육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 12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왕기춘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돼 31일 영창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왕기춘은 지난 7일 부대로 복귀했으며 교육시간 미달로 훈련소에서 퇴영 조치돼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해야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훈련소에 휴대전화 들고 갈 생각을 하지", "왕기춘 영창, 올림픽 영웅이라지만 너무 했다", "왕기춘 영창, 그 정도도 못 참고 국가대표인게 신기하네", "왕기춘 영창, 은메달 딸 때부터 비호감이었다" 등 왕기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기 인생을 왜 힘들게 만들까", "왕기춘도 대인배는 못 되는구나", "재입소하면 문제 일으키지 않고 잘 다녀오길 바란다" 등의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병역혜택을 받아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의 교육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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