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한국전력공사 신성남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100Mvar 스태콤, 즉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태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효성만 생산하고 있으며 기존에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주로 사용돼 왔던 SVC보다 반응속도가 빠르고, 설치면적이 70% 내외 수준으로 작다는게 특징입니다.



효성은 오는 9월까지 스태콤을 공급하면 서울 및 수도권 전력계통의 전압안정도가 향상돼 전력효율이 높아짐은 물론 갑작스런 전력수요의 변동에도 한층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제품 공급으로 스태콤 운영 노하우가 축적돼 전압형 HVDC, 즉 초고압 직류 송전의 국산화 기술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장기송배전설비계획`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국 송배전로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효성의 수주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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