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할린 항공편은 110석규모의 B737 항공기가 화,수,토,일 주 4회 운항하며, 정오에 인천 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4시45분에 사할린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사할린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로라항공은 러시아 국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자회사인 사할린항공과 블라디보스토크항공을 합병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설립한 극동지역 항공사이다.
올해 1월부로 발효되는 러시아 비자면제 협정과 맞물리는 이번 공동운항으로 양국간 여행객들의 방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으로 대한항공의 극동지역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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