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서강대는 기계공학과 허남건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기계학회장에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허 교수는 2014년 한 해 동안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어 간다.

허 신임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스티븐스공대에서 유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6년부터 서강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다. 그간 130여 편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180여 건의 산학·정부 연구과제 수행 실적을 갖고 있다.

대한기계학회는 1945년 설립됐으며 1만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기계공학 주제의 학술지 간행과 학술발표회·강연회 개최, 산학협력사업 및 정책연구 수행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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