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ETF,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사장 윤용암·사진)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을 지난 10년간 20조원 규모로 키워 낸 일등주역으로 꼽힌다. 2002년 국내 최초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KODEX200’을 상장시키면서 ETF 상품을 알리기 시작했다. 삼성운용의 ETF 순자산 규모는 현재 9조5000억여원으로 1위다.

삼성운용은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앞장섰다. 2009년 시장이 하락할 때 거꾸로 수익이 나는 인버스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했다.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춰 투자자들에게 ETF 투자만으로도 국내외 자산배분 전략이 가능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