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실적회복 기대감에 급등 중이다.

7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2900원(4.90%) 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미국에서 교체용 타이어(RE)의 판매가격 하락 흐름도 정지됐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수요 및 경기 회복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개선될 것으로 봤다.

고 연구원은 "기다렸던 RE 회복이 선명히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수량과 가격의 하락은 멈췄다"며 "2014년 초엔 분명 턴어라운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