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 현장] 마곡지구 '아르디에', 유동인구 40만명…생태공원 근접
수양종합건설은 서울 마곡지구 C15-6블록에서 ‘아르디에’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모두 188실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1층)으로 구성돼 있다. 계약면적 18.59㎡(A타입) 186실, 29.47㎡(B타입) 2실로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마지막 대형개발지구인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각종 대기업과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유동인구가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6배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다. LG사이언스 파크, 코오롱, 이랜드, 롯데, 대우해양조선 등 38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여기에 이화여대가 운영하는 이대의료원이 마곡지구에 자리할 예정이다. ‘보타닉 파크’라는 아시아 최대 친환경 생태공원도 인근에 들어선다. 49만여㎡ 크기로 여의도공원 면적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이런 환경에 따라 인근 마곡지구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내 흔치 않은 초대형 공원이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한 거주지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마곡지구에는 오피스텔이 7000여실에 불과해 공급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건물 상층부에는 하늘정원과 테라스 정원이 마련돼 있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2층부에는 소규모 정원도 설치돼 있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9호선 양천향교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지역이다.

이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오피스텔 중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1억10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계약금정액제와 중도금대출 무이자를 실시하고 있다. 개별난방시스템, 자주식주차장, 드럼세탁기, 전기쿡톱, 천장 매립형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을 내부에 갖췄다. 2015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 사거리에 모델하우스가 있다. (02)2663-030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