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의 50번째 생일, 오바마 '특별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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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와이에서의 16일간 휴가를 끝내고 5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두 딸 사샤와 말리아도 함께였다. 그러나 부인 미셸 여사는 하와이에 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7일 50번째 생일을 맞는 아내에게 가족들로부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홀로 즐기라’는 특별한 생일 선물을 한 것.
백악관은 이날 짧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바마 대통령의 배려로 미셸 여사는 생일을 앞두고 하와이에 남아 친구들과 만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셸 여사는 생일인 17일에 백악관으로 돌아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워싱턴DC로 떠난 지난 4일 오전에도 백악관 참모들과 골프를 즐겼다.
연말연시 정치권의 휴전으로 제법 긴 휴가를 보낸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새해 벽두부터 장기 실업수당 연장, 국가 부채 상한 재조정 등의 만만치 않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최저임금 인상, 이민법 개혁 등의 국정 화두를 제시할 계획이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백악관은 이날 짧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바마 대통령의 배려로 미셸 여사는 생일을 앞두고 하와이에 남아 친구들과 만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셸 여사는 생일인 17일에 백악관으로 돌아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워싱턴DC로 떠난 지난 4일 오전에도 백악관 참모들과 골프를 즐겼다.
연말연시 정치권의 휴전으로 제법 긴 휴가를 보낸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새해 벽두부터 장기 실업수당 연장, 국가 부채 상한 재조정 등의 만만치 않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최저임금 인상, 이민법 개혁 등의 국정 화두를 제시할 계획이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