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언급한 `얼짱 파이터` 임수정의 이종격투기 사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2011년 다리 부상 중에 일본 `불꽃 체육대회’에 출연해 남성 개그맨 3명과 대결을 펼쳤다.



당시 임수정은 단지 쇼라는 이유로 출연 제의를 승낙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남성 개그맨은 임수정 선수의 얼굴과 몸을 가격해 임수정 선수에게 상처를 입혔다. 알고보니 개그맨 중 한명은 전직 K-1 출신이며 나머지 개그맨들 역시 이종격투기 훈련을 해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게 했다.



더욱이 일본 방송사 측과 남성 출연자들은 "쇼일 뿐 정색하고 싸우는 경기는 아니다"라며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임수정에게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에 분개한 개그맨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일본 종합격투기 선수와 데뷔전을 치른다고 선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며 "일본 선수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윤형빈은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 체육관 서두원짐(GYM)에서 서두원 선수와 여러 코치진과 함께 2월 데뷔전 준비 중에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 임수정 사건에 분노해 격투기 선수와 대결? 가능해? "윤형빈 임수정 사건 마음은 알겠는데 괜찮을까?" "윤형빈 홧팅!!" "당시 임수정 사건, 윤형빈 억울함을 위해 꼭 이겨라~!!" 등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드FC 14 표는 다음달 9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로드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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