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신한지주에 대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실적개선과 투자환경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013년 4분기 이자이익은 1조6671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분기 순이자마진(NIM) 2bp 소폭 상승과 원화대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비이자이익은 3796억원, 순영업수익 2조467억원 등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759억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843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2012년부터 감소했던 이자이익이 2014년 완만한 금리상승에 따른 NIM 상승반전과 경제성장에 따른 대출증가로 전년대비 4.1% 성장이 예상된다"며 "구조조정 마무리와 보수적 충당금적립 등으로 대출채권대비 대손비용률도 13년 60bp에서 14년 55bp로 하향안정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2014년 연초 원화강세, 엔화약세 등 환율에 따른 주식시장 리스크는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주는 환율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크지 않아 포트폴리오 투자 측면에서의 매력도가 증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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