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세 곳이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세계 27개국 자매지에서 추천한 패널들과 해외 코스에 조예가 깊은 선수 등 총 846명의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월호에 발표한다.

전 세계 3만4000여 개 코스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국내 코스로는 안양 컨트리클럽이 4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와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각각 59위, 72위로 평가됐다.

전체 1위는 미국 뉴저지의 파인 밸리였고 2위는 미국 페블비치의 사이프러스포인트, 3위가 오거스타 내셔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히로노 골프장이 1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세 곳,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한 곳씩 100위 안에 진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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