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임윤선
홍진호 임윤선
'더 지니어스' 홍진호가 탈락했으면 하는 사람으로 임윤선을 지목했다.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 홍진호가 꼭 제거하고 싶은 출연자로 ‘임윤선’을 솔직하게 지목했다.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 1' 우승자이자 '더 지니어스 2'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최근 5회 오프닝 촬영장에서 노홍철은 “다들 한 명씩 꼭 탈락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느냐? 지난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씨부터 공개해보자”고 분위기를 잡았다.

이에 홍진호는 “왜 나부터 공개하냐”며 주춤했지만 “돌아가면서 솔직하게 말하겠다”는 다른 출연진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임윤선을 지목했다.

홍진호의 말이 끝나자마자, 은지원은 "이제 그만하자"며 탈락시키고 싶은 사람 지목하는 일을 종료시켜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되었다고.

당황한 홍진호가 “다들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임요환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은 “그런 거 없다”,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올 수가 있느냐”, “너만 있었다”고 발뺌했다. 이에 촬영 현장은 더큰 웃음으로 가득찼다.


얼떨결에 마음을 드러낸 홍진호가 탈락자로 지목한 임윤선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의 견제를 이겨낼 수 있을지 '더 지니어스'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 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