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토크 행사를 마친 뒤 심영섭 교수<사진 가운데>와 관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씨네토크 행사를 마친 뒤 심영섭 교수<사진 가운데>와 관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6일 서울 압구정CGV 신관 ‘무비꼴라주’에서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상담심리학과)가 진행하는 씨네토크-힐링시네마를 개최했다.

이날 씨네토크-힐링시네마의 주제 영화는 제프 니콜스 감독,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머드’가 선정됐다.영화 ‘머드’는 영국 가디언지에서 선정한 2013년 상반기 톱 10 명작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이버대 2014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앞두고 입학설명회 일환으로 열려 재학생 뿐 아니라 입학에 관심이 있는 예비 신입생 1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상영이 끝나고 난 후 영화에서 나타난 심리해석을 통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나누는 ‘씨네토크-힐링시네마’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해갔다.

씨네토크-힐링씨네마에 처음 참가했다는 한 참가자는 “영화 속에 나타난 심리분석에 대한 심영섭 교수님의 명쾌한 해석에 가슴속에 깊이 고개를 끄덕였다”며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는 “주로 일반인들 대상으로 진행했던 평소 씨네토크와 달리 대구사이버대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준 높은 질문에 놀랐다”며 “진행했던 많은 씨네토크 중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4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