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시니어체험관은 지난 28일 100세 웰빙 에이징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시니어체험관은 지난 28일 100세 웰빙 에이징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대구시니어체험관은 지난 28일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고령친화산업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 웰빙 에이징 산업 육성 포럼(이하 100세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6명의 연사는 ‘고령친화 산업과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중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항노화식품팀장은 ‘항노화 산업의 지원 정책 동향’이라는 주제로 항노화 산업의 개념과 필요성, 시장 전망성에 대해 설명한 후 항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

장태수 서울대 교수는 “복지용구에만 초점을 맞추고 제품만으로 사업을 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제품과 서비스가 함께 적절히 융화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야 한다“고 기업들에게 주문했다.

‘단기 개발 가능한 항노화 산업 아이템’을 주제로 발표한 박일형 경북대 교수는 항노화 산업 아이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최대의 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 2013의 현장을 소개했다.

김선칠 대구시니어체험관(대구보건대 교수)관장은 ‘국내 고령친화기업의 지원방안’과 관련, 사용성 평가를 활용한 고령친화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이인규 경북대 교수는 현재 항노화 산업의 메가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줄기세포 및 탈모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여 청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