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윤한 이소연 커플 탱고

윤한-이소연이 탱고를 배우다가 '뻣뻣 커플'에 등극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 윤한은 결혼 전 하고 싶은 세 가지가 있다며, 웨딩촬영 당시 물랑루즈 콘셉트를 좋아했던 이소연을 위해 탱고를 배우자고 제안했다.


이소연은 평소에 정말 배워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연습실에 도착한 이소연은 탱고와 어울리는 빨간 원피스를, 윤한은 흰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비주얼 커플다운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했고, 소연의 몸에서 ‘두둑’ 소리가 나는 민망한 상황이 발생했다.


윤한은 "평생 뻣뻣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댄스부였다. 아무리 해도 안되겠더라"라며 춤에는 소질이 없음을 인정했다.

윤한-이소연 커플은 몸은 뻣뻣하지만 선생님에게 칭찬을 들으며 즐겁게 탱고 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기본적인 자세에서 완전 밀착된 야릇한 자세까지 하게 되자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안절부절했다.

이어 이소연의 배 위에 윤한의 손을 얹는 자세를 하게 됐고, 이소연은 윤한의 손이 배에 닿자 "숨을 못 쉬겠어"라며 쑥쓰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소연은 인터뷰에서 "내 배위에 손을 얹었어…어떻게 하지…어떻게 하지…"하며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했다.

윤한도 "손이 애매한 위치였다. 올라가도 안 되고 내려가도 안 되는 위치여서…살짝 부담스러웠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우결'에서 윤한 이소연 커플은 웨딩화보 촬영을 마친후 "주위에서 우리 진짜 결혼하는 것 같다고 한다"며 "혼란스럽다. 모든 감정이 진짜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게 진짜인데 혼란스럽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