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의 유상증자 및 주당 0.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한 한미약품이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6500원(5.12%) 내린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예정가 10만원 기준으로 신주 발행수는 현재 주식수 대비 12.1%고, 무상증자로 인한 주식수 증가는 5.6%로 유무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주식수가 17.7% 증가하게 된다"며 "주식수 증가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희석으로 단기 주가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