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과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이 17시간에 달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정부 구성을 위한 대연정에 합의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는 기민당과 사민당이 최저임금제 도입과 저소득층을 위한 연금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연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대립했던 최저임금제 도입과 연금, 과세 없는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의 분야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민주당이 투표를 통해 연정구성 타결안을 받아들일 경우 메르켈 총리는 이르면 다음달 17~18일 사이 취임선서와 함께 총리로서 세 번째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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