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아주캐피탈이 매력적인 배당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주캐피탈이 실적개선에 힘입어 배당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배당은 주당 25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아주캐피탈의 3분기 연결지배순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분기 23억원에 비해 급증했고 별도기준 순이익도 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회사인 아주IB투자는 3분기에만 4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아주저축은행 역시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전배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반건전성 지표가 1분기를 정점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며 "대손비용부담 완화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가장 큰 장점인 배당매력은 올해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액주주에 대해 250원 수준의 배당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2009년 상장한 이후 소액주주를 위해 차등배당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평균 시가 배당률인 2.45%보다 높은 수준의 배당정책을 펼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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