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일진그룹 2세 승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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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회장 홀딩스 지분 전량, 장남 계열사에 넘겨
▶마켓인사이트 11월21일 오후 7시10분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이 그룹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 지분 15.3% 전량을 장남이 소유한 계열사에 넘겼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허 회장의 장남인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는 일진홀딩스 지분을 50% 이상 확보하게 됐다. 일진그룹의 2세 승계작업이 완료된 셈이다.
일진홀딩스는 2대주주인 허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5.3%(753만5897주) 전량을 계열사 일진파트너스에 매각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일진파트너스의 일진홀딩스 지분율은 9.4%에서 24.7%로 증가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허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일진홀딩스의 지배구조는 한층 더 공고해졌다. 일진파트너스 지분은 허정석 대표가 100% 갖고 있기 때문이다. 허 대표는 개인 지분 29.1%와 일진파트너스를 통해 확보한 지분 24.7%를 합쳐 일진홀딩스 지분 54%를 보유하게 됐다.
일진그룹은 2006년 일진중공업을 일진전기에 흡수합병하고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의 일부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일진홀딩스를 설립했다. 이후 허 대표가 일진홀딩스 지분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확보하면서 2세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이 그룹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 지분 15.3% 전량을 장남이 소유한 계열사에 넘겼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허 회장의 장남인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는 일진홀딩스 지분을 50% 이상 확보하게 됐다. 일진그룹의 2세 승계작업이 완료된 셈이다.
일진홀딩스는 2대주주인 허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5.3%(753만5897주) 전량을 계열사 일진파트너스에 매각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일진파트너스의 일진홀딩스 지분율은 9.4%에서 24.7%로 증가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허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일진홀딩스의 지배구조는 한층 더 공고해졌다. 일진파트너스 지분은 허정석 대표가 100% 갖고 있기 때문이다. 허 대표는 개인 지분 29.1%와 일진파트너스를 통해 확보한 지분 24.7%를 합쳐 일진홀딩스 지분 54%를 보유하게 됐다.
일진그룹은 2006년 일진중공업을 일진전기에 흡수합병하고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의 일부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일진홀딩스를 설립했다. 이후 허 대표가 일진홀딩스 지분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확보하면서 2세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