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김하나 기자)포스코건설은 오는 22일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평촌 스마트스퀘어 내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459가구의 대단지로, 평촌역 인근에 2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평촌신도시에 아파트들은 대부분 복도식에 지상주차장, 커뮤니티시설이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 더군다나 이번 아파트 분양은 평촌역 부근에 개발되는 스마트스퀘어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 ~ 지상 32층 10개 동으로 조성된다. 총 1,459가구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96㎡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59㎡A 102가구 △59㎡B 218가구 △84㎡A 436가구 △84㎡B 227가구 △84㎡C 362가구 △96㎡ 114가구 등이다.

안양 벤처밸리의 핵심 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는 대지면적 25만5000여㎡로 사업비만 1조2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 사업이다. LG유플러스, 프로텍, 휴비츠 등을 비롯해 28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의 역세권아파트로 서울 강남까지 약 19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안양 행정타운, 법조타운, 한림대병원 등이 가까이 있다. 부림초, 부안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평촌 학원가도 차로 5분 거리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게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아파트의 외관 색채 디자인은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등의 디자인에 참여한 이탈리아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맡아 통일된 외관디자인이 돋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15.5%까지 낮춰 개방감과 주거환경의 쾌적성도 높였다. 주차장도 100% 지하로 배치된다. 단지 내 녹지율이 42%에 달한다. ‘아로마 가든’, ‘플라워 가든’, ‘사색의 숲’, ‘늘푸른 숲’ 등 축구장 3.6배 크기의 특화된 조경공간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GX룸, 탁구장, 사우나 등 선큰과 연계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만의 차별화된 시설이 가득하다. 평촌이 교육도시인 만큼 단지 내 신개념 독서실, 멀티 룸, 작은 도서관, 그룹 스터디룸 등 교육특화시설이 들어서며, 맘스라운지와 연계된 키즈카페 및 어린이집 등도 조성된다.

지역난방과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되며, 광폭주차장(240~250cm), 무인택배 보관소, 출입통제, 비상벨 기능을 갖춘 원패스 카드 시스템 등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풍부하다.

평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평면도 볼거리다. 가족수, 어린자녀, 노부모부양, 맞벌이부부 등 가족구성 형태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고객의 상황에 따른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는 특화된 평면이 돋보인다.

84㎡ 일부와 96㎡는 알파룸 포함 방 4개로 설계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부방, 서재 등 다양한 용도로 꾸밀 수 있다. 또 3.5베이 이상 또는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조망·채광·통풍 효과가 높다. 주택형에 따라 창이 있는 드레스 룸을 제공해 습기방지와 환기에 신경을 썼으며, 다이닝 오픈서고, 소물가전수납장 등 공간을 활용한 차별화된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3억4100만 원부터다. 전용 84㎡ 4억7000만원, 96㎡ 5억4,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은 10%로 2회 분납이다. 1회 차는 1000만 원 정액으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융자가 지원된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청약, 12월 2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평촌 스마트스퀘어 내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476-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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