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테샛, 국가공인 자격시험 재공인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경제·경영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이 정부로부터 국가공인 자격시험임을 재공인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정부 전자관보를 통해 테샛의 국가공인 기간을 2013년 11월10일부터 2016년 11월9일까지 3년 연장한다고 공고(기획재정부 공고 제2013-207호)했다.

이에 따라 테샛은 현행처럼 2016년 11월9일까지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운영돼 3급 이상을 받으면 국가공인 자격증이 주어진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은 자격기본법에 의해 국가자격시험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테샛은 2010년 11월10일 경제·경영분야 민간시험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국가공인을 획득했으며 3년째인 지난 4월 정부의 엄격한 실사 등 재공인 심의를 받았다. 정부는 민간자격시험에 대해선 시험의 신뢰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 2~3년마다 한 번 국가공인 자격시험 재공인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테샛은 현재 대기업 공기업 금융사 등에서 새로운 인재 평가 기준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학위 취득자들은 테샛 등급에 따라 최저 14학점에서 최고 20학점의 경제·경영학 학점을 인정받아 학사 편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