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TV패널 가격 약세로 실적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50원(1.08%) 내린 2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모델 출시로 관련 패널 출하량이 4분기에 크게 증가하지만, TV패널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61% 줄어든 15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도 TV패널 수요와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애플용 제품의 출하량도 30% 감소하면서 소폭이지만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