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사장 김원남)는 베트남 빈푹성 카이꽝 공단에 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차로 53억여원을 투자해 카메라모듈과 이차전지 보호회로를 생산,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카메라모듈 1차 협력사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를 현지에서 밀착 대응하고 원가도 절감할 수 있어 내실 있는 성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