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의 멀티 캐스팅과 코엔 형제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범죄 사기극 `갬빗`이 5인의 품격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갬빗`은 젠틀맨 콜린 퍼스, 섹시스타 카메론 디아즈, 최강 존재감 알란 릭맨, 노련한 연기파 톰 커트니, 개성파 연기 스탠리 투치까지 할리우드 명품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작품으로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는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서로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절묘한 표정의 순간을 담아냈다.

검은 뿔테 안경에 블랙 슈트 차림의 콜린 퍼스는 런던 큐레이터이자 작전의 설계자. "사기의 승부는 심리전이다" 라는 대사와 함께 스마트한 모습은 콜린 퍼스가 펼치는 희대의 사기극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준다.

텍사스 카우걸이자 명작의 소유자인 카메론 디아즈는 발랄하고 유쾌한 미소를 지으며 "인생 최고의 타이밍을 잡아라"라고 말하고 있어 그녀의 속셈이 궁금해진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알란 릭맨은 글로벌 재벌이자 명작 수집광으로 "협상은 돈과 권력이 대신한다"라는 대사와 함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낸다.

전역 군인이자 위조 전문 화가인 톰 커트니는 "명작은 나의 영혼과 배짱으로 완성된다"며 은밀한 조력자의 포스를 보여준다. 쿤스트 박물관장이자 미술품 감정사인 스탠리 투치는 "세계 최고의 미술은 내가 확인한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들은 이처럼 각기 다른 위치와 상황에서 단 하나의 목표, 67년간 사라진 모네의 걸작을 둘러싸고 움직이는 5인의 미술 사기 조작단이다.

멀티 캐스팅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영화제 및 아카데미가 인정한 코엔 형제가 완성한 독창적이고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각본으로 주목 받은 `갬빗`은 28일 개봉된다.(사진=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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