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신월성 1·2호기, 재가동 청신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고리와 신월성 1발전소(1·2호기)에 새로 까는 LS전선의 제어 케이블이 냉각재 상실사고(LOCA) 시험에서 1차 관문을 통과, 원전 재가동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신고리 1발전소 등에 교체용으로 납품받은 LS전선 제어 케이블에 대한 LOCA 시험을 끝내고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기술평가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최종통과 여부는 KINS 의견을 바탕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결정하는데, KINS가 이번 시험에 입회했으므로 통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신고리 1발전소 등의 제어 케이블 교체작업을 시작해 90% 이상 진행됐다.
한수원은 14일 신고리 1발전소 케이블 교체작업 현장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LOCA 시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할 계획. 그러나 주민들은 시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주민들은 "한수원 산하 기관이 시행한 시험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믿느냐"며 "제3자에 의한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고리 1발전소 등의 제어 케이블은 JS전선이 시험 성적서를 위조해 납품한 '불량 케이블'로 확인됨에 따라 원안위가 지난 5월 말 교체를 요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신고리 1발전소 등에 교체용으로 납품받은 LS전선 제어 케이블에 대한 LOCA 시험을 끝내고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기술평가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최종통과 여부는 KINS 의견을 바탕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결정하는데, KINS가 이번 시험에 입회했으므로 통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신고리 1발전소 등의 제어 케이블 교체작업을 시작해 90% 이상 진행됐다.
한수원은 14일 신고리 1발전소 케이블 교체작업 현장에 지역주민을 초청해 LOCA 시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할 계획. 그러나 주민들은 시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주민들은 "한수원 산하 기관이 시행한 시험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믿느냐"며 "제3자에 의한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고리 1발전소 등의 제어 케이블은 JS전선이 시험 성적서를 위조해 납품한 '불량 케이블'로 확인됨에 따라 원안위가 지난 5월 말 교체를 요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