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한시`가 11월 11일 `열한시데이`를 맞아 오후 8시 30분 서울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11팀의 관객들과 함께 하는 `1:111 퀴즈쇼`를 열었다.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 `열한시`의 주연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11일 `열한시데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은 로비에 가득 모인 관객들에게 대형 빼빼로 인형을 선물했으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1명의 엘리트 관객들과 함께 퀴즈쇼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퀴즈쇼에 앞서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관객들의 질문을 직접 뽑아 답하는 시간인 관객 Q&A코너에서는 다양하고 기발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와 이 날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 남자 관객의 팔씨름 신청에 정재영은 "왜 여기 와서 힘 자랑을 해"라는 투정에도 불구하고 손을 잡자 마자 공격을 감행, 승자로 등극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관객으로부터 "운동 좀 하셔야겠다"는 충고를 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메인 행사 `1:111 퀴즈쇼`에선 관객들이 영화 `열한시`와 김현석 감독,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에 대한 다양한 OX 퀴즈들에 재빠르게 대처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1등에게 111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퀴즈쇼 직전까지도 관객들은 `열한시`에 대한 정보를 탐독하는 열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퀴즈쇼를 출제하던 김옥빈은 "블랙홀 사이에 웜홀을 통과해 시간 이동을 한다는 설정은 평행 우주 이론에 따르면 불가능하다"라는 과학적 질문에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영화에서 맡은 천재 물리학자의 면모를 자랑하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12명에게는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은 물론 사인 보도자료, VIP 초청 티켓, 시계 등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이 주어졌으며, 결승 문제를 맞혀 111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관객은 아나운서 못지 않은 언변으로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열한시`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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