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제외 글로벌증시 동반 상승··문제는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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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1부- 강동진의 멘토컨설팅
버크셔리치 강동진> 글로벌 주요 증시를 보면 우리나라 증권시장 빼고 다른 나라 증권시장들이 대단히 좋았다. 10월의 화려한 랠리에 우리나라 시장이 또 소외됐다. 지난 주까지는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였고 이번 주부터는 재료가 별로 보이지 않는 재료공백기에 들어간다.
경제지표가 좋으면 시장이 호재여야 되는데 시장이 내려가고 있다. 큰 그림은 그레이트 로테이션으로 가는 방향은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풀리는 구조가 변함없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변동성의 요인은 양적 완화 축소정책이다. 지금까지 2주 정도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조정을 보였다. 세계 증시의 동향을 보면 베네수엘라 증권 시장을 빼고는 대부분 조정이고 미국의 다우지수가 이례적으로 아직까지 상승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조정 폭이 중간 이상으로 가고 있다.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깊어지기보다 새로운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시장은 지난 일주일 내내 조정을 보이고 조정신호가 나온 지 12일 됐는데 그동안의 조정으로 인해 올해 코스피지수는 하나도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내렸다. 미국의 나스닥은 30% 올랐고 다우지수도 20% 올랐다. 아시아, 유럽 국가들도 대단히 큰 폭으로 올랐지만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하나도 오르지 못했다. 대부분 외부요인이라고 하지만 내부요인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유동성 지표상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미국의 GDP 성장률 수치가 예상보다 급등했고 고용지표, 제조업지표, 공장주문 등 대부분의 지표가 좋았다. 전통적으로 2분기에 지표가 둔화되고 3분기에는 지표가 제일 좋은 시기라면 미국 지표는 예상대로 좋았다. 미국의 성장률 수치가 진도보다 덜 가는 보도를 자주 들었는데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그 이상으로 올라와 있다.
그래서 시장은 더 내놓으라고 하고 있는데 미국의 지표들은 잠재성장률 수준을 내놓고 있다. 금요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무려 5% 넘게 급등했다. 채권수익률이 오른다는 이야기는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채권투자자 입장에서는 큰일이다.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또 빠져나가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채권이 대단히 좋았지만 지난 1년 전부터 오르고 있는데 테이퍼링 이슈 때문에 한 달 정도 조정을 보였는데 가파르게 오르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달러화 환율이 일방적으로 내리는 방향이고 다른 통화가 다 올랐었는데 지난 2주일 동안 달러화가 오르고 있다. 저항선을 위로 뚫는 정도로 오르고 있는데 대신 유로화와 이머징마켓 통화는 내려가고 있다. 즉 여름까지는 미국의 돈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 쪽으로 수익성을 쫓아서 움직였지만 지금은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고 미국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 쪽으로 일부 유동성이 환류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이 강하고 다른 나라가 약한 조정을 보이는 기류와 환율 방향이 같다. 캐리트레이드 지표를 보면 지난 2~3개월 동안의 조정 이후 9~10월은 빠르게 올랐다. 변동성의 구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아래방향이라기보다 쉬었다가 올라가는 유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재료공백기라고 했는데 그 의미는 날짜가 정해진 재료들이 안 보인다는 것이고 중간을 메우는 것이 정책이슈들이다. FOMC 관련 이슈가 있고 중국에서도 큰 정치행사가 있는 것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큰 그림은 유동성과 관련된 이슈들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큰 방향의 모멘텀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 말 미국 시장에서의 변화도 크게 움직였다.
금융주들이 많이 올랐는데 BoA가 3.7%, JP모건도 4% 이상 급등했고 메트라이프는 5% 이상 급등했다. 은행, 증권, 보험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는데 이것이 유동성과 관련된 움직임이다. 그동안 올랐던 암젠, 바이오젠 등 바이오 업종도 2% 내외의 반등이 나왔는데 바이오 업종은 잘 가다가 조정 이후에 또 오르고 있다.
AK스틸, US스틸 철강 관련주는 4~5% 급등이었다. 큰 원형 바닥형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FCX 구리 관련 종목으로 역시 2% 올랐는데 연간으로 보면 큰 원형바닥형으로 잘 오르고 있다. 썬에디슨이 무려 17% 폭등했는데 웨이퍼 소재 쪽 대표 종목으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M, 필름 쪽 회사인데 이 종목 역시 1.1%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듀퐁과 관련된 종목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소재 관련으로 소송을 벌이고 있었던 종목인데 이 종목 역시 가파르게 올랐다. 종합해서 보면 메탈, 유화, 신소재 관련종목이 대단히 잘 오르고 있다. 내년 삼성의 전략종목도 소재 쪽인데 글로벌이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2,060포인트에서 저항을 자주 받고 있다. 1,970포인트가 황금분활선인데 지금의 지수와 1,970포인트와 가까이 있다. 그래서 지수로 보면 내림폭이 많지 않고 기간으로 보더라도 2주 이상 될 것이다. 지금부터는 하방경직성을 만드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 연말 랠리는 있을 것인지 여부인데 2개월 정도 남았으니까 충분히 한 사이클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
적게는 2,060포인트, 조금 욕심내면 2,150포인트인데 지난 2주일 전에 연말까지 2,150포인트 정도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역시 조정을 보이니까 기대가 줄긴 했지만 그 기대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파니까 시장은 힘들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우리 내부의 문제를 되돌아봐야 한다. 증권업계가 어렵고 펀드 환매가 일어나고 투신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데 이 과정이 수습되면 잘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외국 쪽 상황이 좋아진다면 우리 코스피도 잘 따라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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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리치 강동진> 글로벌 주요 증시를 보면 우리나라 증권시장 빼고 다른 나라 증권시장들이 대단히 좋았다. 10월의 화려한 랠리에 우리나라 시장이 또 소외됐다. 지난 주까지는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였고 이번 주부터는 재료가 별로 보이지 않는 재료공백기에 들어간다.
경제지표가 좋으면 시장이 호재여야 되는데 시장이 내려가고 있다. 큰 그림은 그레이트 로테이션으로 가는 방향은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풀리는 구조가 변함없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변동성의 요인은 양적 완화 축소정책이다. 지금까지 2주 정도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조정을 보였다. 세계 증시의 동향을 보면 베네수엘라 증권 시장을 빼고는 대부분 조정이고 미국의 다우지수가 이례적으로 아직까지 상승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조정 폭이 중간 이상으로 가고 있다.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깊어지기보다 새로운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시장은 지난 일주일 내내 조정을 보이고 조정신호가 나온 지 12일 됐는데 그동안의 조정으로 인해 올해 코스피지수는 하나도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내렸다. 미국의 나스닥은 30% 올랐고 다우지수도 20% 올랐다. 아시아, 유럽 국가들도 대단히 큰 폭으로 올랐지만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하나도 오르지 못했다. 대부분 외부요인이라고 하지만 내부요인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유동성 지표상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 미국의 GDP 성장률 수치가 예상보다 급등했고 고용지표, 제조업지표, 공장주문 등 대부분의 지표가 좋았다. 전통적으로 2분기에 지표가 둔화되고 3분기에는 지표가 제일 좋은 시기라면 미국 지표는 예상대로 좋았다. 미국의 성장률 수치가 진도보다 덜 가는 보도를 자주 들었는데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그 이상으로 올라와 있다.
그래서 시장은 더 내놓으라고 하고 있는데 미국의 지표들은 잠재성장률 수준을 내놓고 있다. 금요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무려 5% 넘게 급등했다. 채권수익률이 오른다는 이야기는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채권투자자 입장에서는 큰일이다.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또 빠져나가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채권이 대단히 좋았지만 지난 1년 전부터 오르고 있는데 테이퍼링 이슈 때문에 한 달 정도 조정을 보였는데 가파르게 오르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달러화 환율이 일방적으로 내리는 방향이고 다른 통화가 다 올랐었는데 지난 2주일 동안 달러화가 오르고 있다. 저항선을 위로 뚫는 정도로 오르고 있는데 대신 유로화와 이머징마켓 통화는 내려가고 있다. 즉 여름까지는 미국의 돈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 쪽으로 수익성을 쫓아서 움직였지만 지금은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고 미국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 쪽으로 일부 유동성이 환류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이 강하고 다른 나라가 약한 조정을 보이는 기류와 환율 방향이 같다. 캐리트레이드 지표를 보면 지난 2~3개월 동안의 조정 이후 9~10월은 빠르게 올랐다. 변동성의 구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아래방향이라기보다 쉬었다가 올라가는 유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재료공백기라고 했는데 그 의미는 날짜가 정해진 재료들이 안 보인다는 것이고 중간을 메우는 것이 정책이슈들이다. FOMC 관련 이슈가 있고 중국에서도 큰 정치행사가 있는 것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큰 그림은 유동성과 관련된 이슈들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큰 방향의 모멘텀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 말 미국 시장에서의 변화도 크게 움직였다.
금융주들이 많이 올랐는데 BoA가 3.7%, JP모건도 4% 이상 급등했고 메트라이프는 5% 이상 급등했다. 은행, 증권, 보험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는데 이것이 유동성과 관련된 움직임이다. 그동안 올랐던 암젠, 바이오젠 등 바이오 업종도 2% 내외의 반등이 나왔는데 바이오 업종은 잘 가다가 조정 이후에 또 오르고 있다.
AK스틸, US스틸 철강 관련주는 4~5% 급등이었다. 큰 원형 바닥형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FCX 구리 관련 종목으로 역시 2% 올랐는데 연간으로 보면 큰 원형바닥형으로 잘 오르고 있다. 썬에디슨이 무려 17% 폭등했는데 웨이퍼 소재 쪽 대표 종목으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M, 필름 쪽 회사인데 이 종목 역시 1.1%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듀퐁과 관련된 종목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소재 관련으로 소송을 벌이고 있었던 종목인데 이 종목 역시 가파르게 올랐다. 종합해서 보면 메탈, 유화, 신소재 관련종목이 대단히 잘 오르고 있다. 내년 삼성의 전략종목도 소재 쪽인데 글로벌이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2,060포인트에서 저항을 자주 받고 있다. 1,970포인트가 황금분활선인데 지금의 지수와 1,970포인트와 가까이 있다. 그래서 지수로 보면 내림폭이 많지 않고 기간으로 보더라도 2주 이상 될 것이다. 지금부터는 하방경직성을 만드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 연말 랠리는 있을 것인지 여부인데 2개월 정도 남았으니까 충분히 한 사이클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
적게는 2,060포인트, 조금 욕심내면 2,150포인트인데 지난 2주일 전에 연말까지 2,150포인트 정도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역시 조정을 보이니까 기대가 줄긴 했지만 그 기대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파니까 시장은 힘들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우리 내부의 문제를 되돌아봐야 한다. 증권업계가 어렵고 펀드 환매가 일어나고 투신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데 이 과정이 수습되면 잘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외국 쪽 상황이 좋아진다면 우리 코스피도 잘 따라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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