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앞바다를 포함한 서해 중부 전 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천항 13개 여객선 항로 중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통제 항로는 인천∼백령, 인천∼연평, 인천∼덕적, 인천∼이작, 인천∼풍도, 대부∼덕적, 진리∼울도 항로다.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에는 이날 오전 7시 강풍주의보도 발효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항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서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운항거리가 짧은 항로를 제외하고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며 "여객선을 타려는 이용객은 여객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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