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LS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호전됐고, 4분기를 기점으로 내년까지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7000원에서 10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L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553억원, 15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8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적자를 기록하던 자회사 수페리어에섹스가 5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하는 등 3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내년에는 연 3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고마진의 해저케이블 수주잔고가 매출에 포함되고 마진율이 높은 고전압 직류송전(HVDC) 프로젝트도 입찰을 시작하기 때문에 LS의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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