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회생절차 종결 소식에 10% 이상 폭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9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3450원(10.80%) 오른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종결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해운 측은 "2011년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은 이후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변재했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과 '회생회사 대한해운 주식회사 인수·합병(M&A)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생채권은 96.7%, 회생채권화된 공익채권은 99.2%, DIP차입금은 100% 변제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