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상암사옥에서 통신장비 보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은 외부 인터넷망과 완전 분리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운영하고 있어 통신망 보안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LG유플러스가 LTE 기지국 추가 구축에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참여시키기로 하면서 불거진 보안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의 보안에 대해 통신망 운영과 구성, 관리체제 등에서 철저히 관리되고 있고 해외사업자와 망운영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첫째로 "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은 외부 인터넷망과 완전 분리돼 있어 원격 접속이 불가능한 폐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통신망에 설치되는 통신 패키지, 소프트웨어 설치는 제조사가 단독으로 수행할 수 없으며, 불법적으로 설치할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감시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사업자가 인증하지 않은 백도어 소프트웨어를 제조사가 몰래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시스템 운영 자체를 제조사에게 맡겨 통신망을 관리하는 일부 외국 통신사업자들은 통신망 보안 문제가 불거질 수 있지만 국내 통신사업자는 모든 통신망 운영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웨이의 진출로 국내 중소 통신장비업체들의 생존이 위협받게 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화웨이가 국내에 중소상생 협력을 위한 R&D센터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고, 화웨이의 해외 기반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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