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사장 이정훈)는 지난 30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13 연구개발(R&D)성과 박람회’에서 신제품 ‘아크리치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원공급장치(SMPS)를 아크리치 집적회로(IC)로 대체해 장수명 및 고효율을 보장해주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명이 짧은 전원장치를 IC로 바꿈으로써 LED 본연의 장수명 및 고효율 특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방열판도 들어 있지 않아 가볍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