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3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풍산은 전일보다 550원(1.76%) 오른 2만8900원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풍산은 전날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9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35% 웃도는 액수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호조가 '깜짝 실적'의 주요 배경"이라며 "방산 수출이 14% 급증하면서 매출은 1760억 원을 기록했고 이익도 300억 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