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35억 저축' 비결 물었더니…
현빈 35억 저축 화제!


배우 현빈이 약 35억 원을 저축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 50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이날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금융위원장 표창 74명 등 총 99명이 저축유공자로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제를 모은 것은 최근 해병대를 전역하고 연예계에 복귀한 현빈은 지난 17년간 총 35억300만 원을 저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 또 일본 야구에 진출한 이대호는 5년 6개월동안 30억 원을 저축해 수상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금융위는 "현빈이 타고난 검소함을 바탕으로 근검절약과 데뷔이후 대부분의 소득을 계획성 있게 저축하는 등 저축을 습관화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쌀 화환을 결식아동 등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봉사와 기부활동도 실천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에 대해 전했다.

현빈 35억 저축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빈 35억을 저축했다니, 대단하다", "현빈 35억 저축하는 검소한 남자네", "현빈 검소하다니 반전이다", "현빈 35억 저축, 잘생기고 알뜰하기까지 일등 신랑감이네", "현빈 35억 저축했다니, 나도 저축을 생활화해야지", "현빈, 이대호 등 수상자 축하드려요", "현빈 35억 깜짝이야", "현빈 처럼 열심히 저축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대통령 표창에는 현빈 외에도 한혜진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에는 야구선수 이대호, 방송인 이혜영, 카라 구하라가 선정됐다. 또 금융위원장 표창에는 가수 이문세, 이적, 빅뱅 멤버 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